2006년 12월 10일
한국에서는 로비산업이 언제쯤 가능할 수 있을까?
매체 지면 분석을 위해 동아일보 사이트를 서치하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K 스트리트 한국 진출 1년... 로비 성적은 (동아일보 12월 9일 토요일 자)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대미 로비(Lobby)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고 한다. 공식적인 로비활동이라 함은 미국 헌법에서 보장하는 로비법에 의거해 진행된 활동을 말한다.
기사를 접하면서 느낀 점은 이것이다. 과연 한국에서는 언제쯤 로비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활동할 수 있을까?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로비활동은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기적으로 언론에 터지는 '***게이트'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기사를 보게 되면 우리는 공식적인, 합법적인 로비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정부도 로비법 도입을 위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과연 미국도 로비법 개정을 위한 검토의 목소리가 높은데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복잡한 정치판에서 과연 어려움없이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아마도 '로비법' 통과를 위해 비공식적인 '로비'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PR 블로거 입장에서 볼 때, 한국에도 로비법이 도입돼 서비스 영역이 확장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한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없이 도입된 '로비법'은 오히려 PR산업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끼칠까 우려스럽다.
참고로 정부 PR커뮤니케이션 관련 용어를 정리해봤다.
김영욱 교수의 'PR커뮤니케이션' 에서는,
PR커뮤니케이션 - 전체적인 공중관계 활동
Public Affairs(PA) - 정부, 시민단체 등 정치 환경과의 관계를 대상으로 하는 PR커뮤니케이션 활동
Government Relations - Public Affairs와 비슷한 말.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공중관계 활동.
Government Public Relations - 정부 PR커뮤니케이션. 정부가 하는 PR커뮤니케이션 활동. 우리나라에선 보통 '공보'라고 지칭됨.
Lobby - Public Affairs의 한 형태. 하지만 전체적인 PA활동에 비해서 조직이 당면한 이권이나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기 위한 단기적인 요법의 성격이 강하다.
# by | 2006/12/10 16:19 | PR IS... | 트랙백(1) | 덧글(4)









